경북 봉화은어축제는 봉화군(군수 엄태항)의 축제육성 의지,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 객관적 평가와 주관적 평가의 체험 프로그램 내용, 축제와 연계시킨 관광프로그램, 방문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일 경상북도지원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도청 제3회의실에서 '도 지원 축제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우수축제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도내 지역축제 중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는 우수축제와 차별화된 축제프로그램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봉화은어축제'와 '포항 국제불빛축제'를 2010년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선정된 최우수축제는 예산지원(60,000천원)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12회를 맞는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은어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자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형 체험프로그램 확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오감을 즐겁게 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1-27 11:12: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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