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민원실에서는 오는 2월 12일까지, 최근 인기를 끄는 생활민화 작품을 전시한다.

민화는 일반 대중의 실용적 요구에 의해 그려진 소박하고 꾸밈없는 그림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담고 있고, 무병장수, 부귀, 다산, 입신출세, 잡귀를 막아주는 서민들의 기원을 담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를 장식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주공예사랑에서 전시한 것으로 액자, 커튼, 쿠션 등 생활에 접목한 20여 점의 다양한 생활민화 작품들을 선보여 누구나 소박하고 정겨움이 묻어나는 민화를 느낄 수 있다.

관계자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는 민원실의 전시공간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 내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써 시정 동참기회를 제공하는바, 전시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영주시청 민원실 054-639-6141로 신청하면 된다."라고 했다.

2010-02-04 22:12: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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