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박의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 경찰, 사법기관, 의료기관,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119 등에 종사하는 9명에게 지난 1월 26일 임기 2년의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위원을 위촉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위원회의 기능은 아동·여성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이나 위기아동과 여성의 긴급구조, 지역 내 아동·여성보호를 위한 주민홍보와 캠페인 및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종 제반사업에 관한 사항 등이며,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각 기관의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지역 연대 위원들과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하게 대응,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라고 했다.

2010-02-04 22:03: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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