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국책사업인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및 '한국문화 테마파크' 사업 추진과 도시의 주요시설 공간을 재배치하고자 기존 2006년 3월 승인된 2020년 영주도시기본계획을 재검토해 경상북도로부터 지난 1월 29일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변경된 '2020년 영주도시기본계획'의 주요변경 내용은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와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예정용지 18.1㎢를 추가 확보한 것과 여객버스터미널의 위치를 애초 문정동에서 가흥동 일원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관계자는 "이는 관광휴양용지의 원활한 공급으로 국책사업 추진이 쉬워지고, 도심의 노후 된 여객버스터미널 이전 여건 마련으로 도시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정자연자원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녹색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2-08 21:52: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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