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영주 '선비촌'에서는 국가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사흘 동안 선비의 고장 영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설날 특별공연과 민속전통행사를 개최한다.

전통복식 입고 사진 찍기, 가훈과 새해 소원지 쓰기, 민속놀이 체험, 민속제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연휴기간 내내 이어지며, 설날 당일에는 떡국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올 한해의 소원을 비는 행사도 열린다.

또한, 행사 첫날 '영주순흥초군청농악대'의 풍물놀이 공연, 설날 당일에는 전통타악팀의 전통타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라 설 연휴에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설날 당일(2월 14일)은 전통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고향에 대한 사랑과 선비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선비촌과 일대의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라며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은 흥겨운 우리 고유풍속문화를 체험하고서 저잣거리의 특색 있는 전통한식도 맛볼 수 있다."라고 했다.

                   <일정표>

행사일	행   사     명	행 사 시 간	비   고
첫째날 (13일)	국악공연 한마당(정경란)	14:00~14:30	죽계루 앞 특설무대
	농악놀이(지신밟기 및 농악놀이)	13:00~16:00	선비촌 일원(2회 공연)
	전통복식 입고 사진찍기 체험	10:00~16:00	선비촌 저잣거리 체험마당
	민속 제기 만들기 체험	10:00~16:00
	전통놀이 한마당	10:00~16:00
	가훈 및 소원지 쓰기	12:00~16:00
둘째날 (14일)	전통복식 입고 사진찍기 체험	11:00~16:00
	민속 제기 만들기 체험	10:00~16:00
	가훈 및 소원지 쓰기	12:00~16:00
	설 맞이 떡국 시식회	13:00~14:00
	타악공연(광개토)	14:00~14:50	죽계루 앞 특설무대
셋째날 (15일)	전통복식 입고 사진찍기 체험	10:00~16:00	선비촌 저잣거리 체험마당
	민속 제기 만들기 체험	10:00~16:00
	전통놀이 한마당	10:00~16:00

2010-02-10 21:25: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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