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현행 지번 주소가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의 빠른 적응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009년 395개 도로구간을 고시하고 도로명판 777개, 건물번호판 14,200개, 지역안내판 19개를 설치했으며,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고자 도로 명 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버스승강장 82개소, 군청과 읍면, 청소년센터, 봉화시외버스터미널 등 13개소에 설치했다.

설치한 안내도에는 버스승강장 주변지역 도로명칭과 건물번호, 주요건물 등을 표기해 지역주민들이 마을도로명칭과 가구별 건물번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군 전체 도로명칭과 주요관광지를 표기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 마을회관 및 노인회관 204개소에 마을 토지 지번에 도로명주소를 함께 표기한 새 주소 안내판을 6월 말까지 설치완료 할 계획이며, 12월 말까지는 건물 소유자 및 점유자에 대한 도로명주소의 일제 고지·고시와 주민등록 등 7대 핵심공적 장부에 대한 주소를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관계자는 "2012년부터 새 주소로 전환되었을 경우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빠른 적응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토지권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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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21:31: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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