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근석)는 25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회의실에서 영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대상 저탄소 녹색성장교육 시설과 강사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영주교육청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협약체결로 관내 학교에서의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활동 등에 체험프로그램과 강사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자연훼손과 지구온난화로 말미암은 여러 가지 생물들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다양한 동식물과 자연학습자원을 갖춘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소백산은 녹색 성장교육의 학습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각종 생태탐사, 기행, 문화체험 프로그램, 국립공원자원을 소재로 한 현장체험 프로그램, 탐방안내소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녹색 성장의 생활 태도를 가꾸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상오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이 소백산의 천연자원과 소백산국립공원과 연계한 학습프로그램으로 자연을 바르게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고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녹색지구 보호의 꿈나무로 자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2-25 23:37: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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