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08년도에 이어 2009년 10월 13부터 14일에 시행한 중학교 3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 교과별 전국 순위 수학 2위, 사회 4위, 국어, 과학 6위, 영어 8위로 전 과목 성적이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전국 최상위권을 성취한 것!

영주교육청은 2008학년도 중3 학력평가에서도 5개 교과 모두 전국 10위권(국어 4위, 영어 8위, 수학 3위, 사회 3위, 과학 10위)안에 진입한 이래 2년 연속 최상위권 학력을 유지했으며, 전국 10위권 안에 5개 전 교과 모두 포함된 교육청은 영주교육청이 전국에 유일하다.

한편, 영주교육청은 박상오 교육장이 2008년 6월 부임한 이래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실을 감안해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학력 향상, 인성교육을 교육 현장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지리적으로 경북 최북단에 있는 소규모 도시인 영주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공교육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확보했다.

박상오 교육장은 "중학교 3학년 학력이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애쓰신,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노고와 영주교육을 신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에 감사한다."라며 "글로벌인재양성 교육특구 사업으로 영주시의 교육 재정 지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했다.

2010-03-04 23:02: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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