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가흥2동 주민센터(동장 황병관)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 목적으로 5명을 1팀으로 구성해 영주시 관내 92개 아파트를 순회하며 자전거를 무상수리 해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각 아파트를 돌며, 무단방치 된 자전거와 고장 난 자전거를 무상 수리해 나눠주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시행한다.

가흥2동 주민센터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관내 아파트에 무단방치 된 자전거 300여 대를 무상 수리해 자전거 타기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나눠주는 등 자원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관계자는 "이번 운동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각종 사회단체와 합심해 어려운 이웃돕기, 사각지대 방범활동, 주민숙원사업해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벌여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영주를 선도하는 주민센터로 거듭나겠다."라고 했다.

2010-03-17 20:30: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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