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오전 9시 소백산 자개봉 탐방을 통한 주민자치위원·수강생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단산면사무소 총무담당

이번 단합대회는 주민자치위원·수강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숨은 명소를 찾아보고 자연보호와 환경보전 활동을 함께 펼치는 '우리 지역 바로 알고 바로 지키기' 사업의 하나로 지역 명산인 소백산 자개봉을 탐방했다.

소백산 자개봉은 백두대간의 중심인 태백산과 소백산의 경계에 있으며, 백두대간의 양백지간을 형성하는 자개지맥의 시발점이다.

김재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단순한 배움의 공간으로 머물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2010-03-17 16:23: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