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5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 3층 강당에서 2010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료식을 했다.

수료식에는 내빈과 운영위원, 강사, 수강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식 후에는 황무굉 강사의 '인생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의 교양강좌가 열렸다.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수료생은 기술교육 15과목에 257명, 취미교육 9과목 124명 등 총 381명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술과 지식을 통해 여성의 잠재능력계발과 취업,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여성교육에는 제빵자격증, 피부관리자격증, 간병사·산모도우미 등 여성 일자리 창출 교육이 시행됐으며, 교육기간에 필기시험에 3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여성일자리 창출교육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아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부설 여성취업지원센터 사업과 연계하는 교육으로 취업상담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료 후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되어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도배반, 헤어디자인반은 관내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에 현장학습을 겸한 봉사활동도 시행했다."라며 "영주시는 평생학습센터 2010년 하반기교육생을 7월 말부터 모집·접수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6-26 00:09: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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