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4일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체험행사를 했다.

역사·문화탐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가족 간 의사소통, 가족관계 향상 및 다문화가족의 문화갈등 해소와 적응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한국사회 적응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센터교육생 및 가족과 센터 종사자, 방문교육 지도사, 강사 등을 포함한 75명은 역사·문화 도시인 문경을 방문해 문경 옛길박물관 KBS 촬영장,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 등을 탐방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했다.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자긍심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행복한 가정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6-26 00:39: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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