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2년부터 새 주소의 의무적 사용에 따라 새 주소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도로명주소'를 설명하는 '새 주소 사랑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7월 초 장수초등학교와 풍기 북부초등학교에서 50여 명의 학생에게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 주소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편리성, 부여체계를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집 새 주소 찾기'를 설명해 각 가정 내 도로 명 주소에 대한 대화와 관심을 유발하고자 홍보용 노트와 마우스 패드를 배부하고 새 주소 사용을 적극 당부했다.

영주시는 2010년부터 집집이 새 주소를 고지 한 후 2011년까지는 현재 사용 중인 지번 주소와 병행해 사용하고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새 주소 사랑방 교실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그동안 집이나 목적지를 찾기 어려웠던 지번 주소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이해시키는 등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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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09:29: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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