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하고,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 및 국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고자 '2010년 법정 계량기 정기검사'를 한다.

7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시행하는 계량기 정기검사 대상은 지난 5월 전수조사를 했으며, 비 자동저울인 판 수동 저울, 접시 지시 및 판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1,900여 대의 상거래용 계량기이다.

읍·면 지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동 단위 지역은 가흥1동 주민센터에서 하며, 검사 후 합격한 계량기는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계량기는 수리지시 또는 폐기처분해 상거래의 불공정행위를 미연에 차단할 계획이다.

계량기 수검신청과 문의는 영주시청 경제활성화팀(☎639-6234)이나 각 읍·면사무소 및 해당 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관계자는 "매 짝수 해에 시행하는 계량기 정기검사에 응하지 않은 미수검 계량기 사용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분하게 되어 있다."라며 "검사대상자는 반드시 지정된 날짜에 검사를 받아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계량기 검사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0-07-09 21:38: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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