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어린이 납치·유괴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봉화읍 소재 초등학교 주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운영한다.

방범용 CCTV는 봉화초등과 내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6개소에 13대를 설치, 봉화경찰서 관제센터에서 등하굣길은 물론 24시간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 및 범죄의 잦은 발생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역시 안전 불감에 노출되는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다.

관계자는 "방범용 CCTV 설치는 어린이 통행이 잦은 도로변과 학교 주변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 관련 각종 범죄예방 등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7-09 21:28: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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