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봉화 잡곡 전략사업' 목적으로, 농업인 편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는 '사랑방좌담회'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 농협, 작목반대표로 '봉화잡곡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농업인교육 및 컨설팅을 하는 등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전문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영농기술 지도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지난 6. 4일부터 월 4~5회 잡곡작목반별로 시행한 사랑방좌담회는 8. 26까지 14회 정도 열리게 되며, 산학연협력단 교수진은 잡곡작목반 농가의 영농실태조사 조사를 통한 문제점을 분석, 농가소득증대 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들은 야간 사랑방 좌담회로 급속히 변천하는 영농정보를 얻고, 농산물 홍보에 대한 트랜드를 이해하는 등 지역 농업인의 결속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2010-07-09 21:23: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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