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0년 한방 HUB 보건사업 목적으로 '한방 HUB 건강마을'을 지정·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방 HUB 건강마을은 지난 6일 '순흥면 배점리'에서 주민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협약식을 시작으로 1년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한방 순회 진료, 중풍예방교실, 한방건강강좌, 기공체조교실, 산야초의 효능 및 조리법, 한방금연교실, 각종 체험 등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중풍, 치매 등의 만성 퇴행성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만성 퇴행성 질환 예방 및 한의약의 저변확대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방 HUB 건강마을'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했다.

2010-07-08 23:21: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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