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관내 초등학생 128명을 선발해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2010년 영주시 초등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4~5학년 재학생(일반학생 108명, 저소득층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12부터 16까지 4박5일간 합숙교육하며, 수학·과학·사회·미술 등 8개 교과과목으로 구성된 심화학습과 새로운 영어권 문화를 이해·습득하는 체험학습 등 이론과 체험 동시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0년 영주시 초등 영어체험학습'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위탁 운영되며, 총사업비 7천812,000원을 투입해 1인당 일반학생 46만원(보조 30만원, 자부담 16 원), 저소득층 44만 6천원(전액 보조)의 교육비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준별 체험활동 및 우수한 영어교육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2007년 글로벌인재양성특구로 지정된 이후 매년 50억 이상을 교육예산에 투입하고 있다."라며 "사이버 학습센터, 영어체험센터, 토크하우스, 학교 원어민배치, 선비촌 영어체험캠프, 방학Bilingual캠프, 초등 영어체험학습 등 영어교육에 21억을 지원하는 등 국제화마인드 함양 및 우수 글로벌 인재 양성육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했다.

2010-07-12 23:50: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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