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9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여성단체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함께 만들어 나가요. 더 큰 영주'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명사특강, 음악공연으로 진행됐다.

"내가 변해야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내 삶의 주인공이 되자,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라는 내용의 옥만석 교수 특강과 통기타 가수 김세환의 옛 친구,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매년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참여를 지원하고 미래비전을 조명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10-07-19 21:16: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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