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지역발전협의회는 오는 20일 오후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선비정신과 선비 브랜드가 영주발전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학교수, 관련전문가, 향토사학자, 시민 등이 참여해 선비정신의 본질과 현대적 의미의 선비문화를 토론하며, 조선 초 단종 복위운동과 일제 최초의 무장독립단체 결성 등 지역 선조의 위대한 선비정신을 재조명한다.

또한, 선비 브랜드를 활용해 '선비의 고장 영주'의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비문화 본고장의 경쟁력 강화와 선비문화의 관광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영주시 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토대로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10-07-19 21:25: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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