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고기연)는 국산목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이루고자 2010년도 생산 예정량인 25,500㎥ 가운데 상반기 중 18,000㎥를 생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영주국유림관리소 2010년도 생산 예정량의 70%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산 산업 목재의 원활한 공급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상반기에 생산한 목재는 생장저하가 두드러진 노령 목 임지와 산불피해지의 형질 불량 목을 대상으로 한 수종갱신 벌채, 숲 가꾸기 및 소나무 재해저감사업의 산물수집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생산됐다.

생산된 목재는 일반용재 외에도 칩·펄프·표고 자목 등으로 공급·이용될 예정으로, 생산재 매각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공개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사용 목재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010년 하반기에도 국산목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목재생산에 박차를 가해 애초 목표량을 조기에 달성하는 등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7-20 21:08: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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