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시가지 주요관문도로인 영주교~가흥 교차로 간 도로와 한정교~적서농공단지 도로개설공사를 지난달 개통하는 데 이어 이달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영주교~가흥교차로 간 도로개설 공사구간은 총 길이 900m, 도로 폭 30m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했으며, 풍기, 봉현, 안정 방면에서 가흥교차로를 이용해 시가지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시가지의 교통 분산 효과 및 주행거리 단축했다.

특히, 영주교~가흥 교차로 간 도로개설 공사구간은 영주시의 관문이자 가흥동 토지구획정리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로 가흥동 신시가지 개발촉진을 유도하는 등 도로 주변을 시민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분리대에는 조형 소나무를 심고, 가로수로는 이팝나무를 조성, 도로를 공원화하고 보도 및 자전거 도로 5m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정교~적서농공단지 도로개설공사"는 총길이 984m, 도로 폭 12m로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자했으며, 휴천농공단지에서 영주 IC를 이용하는 수송차량의 원활한 통행은 물론 적서, 휴천농공단지(노벨리스코리아, KT&G) 근무자들의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졌으며, 시가지 교통 분산 효과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이 도로를 준공함으로써 시민의 휴식공간이 서천교~제1 가흥교~제2 가흥교~한정교~적서교로 이어지며, 아름답게 조성된 한정공원과 현재 공사 중인 서천 생태하천조성공사가 준공되면 시민들로부터 각광받는 경관 도로 및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7-21 09:57: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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