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연일 체험 인파로 넘치는 봉화은어축제장에 5일 일본 은어양식어업협동조합연합회 ‘사카모토 노부야’ 부회장이 방문했다.

사카모토 부회장은 현재 와카야마현에서 일본 최대규모의 은어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와카야마현의 은어양식어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역인하고 있다.

은어 양식에 일생을 바친 사카모토 부회장은 봉화군청을 방문한 후 봉화의 은어양식장 등을 둘러보고 은어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카모토 부회장의 봉화방문은 지난해 봉화군 신활력사업 지역협력단이 은어 산업화가 활발한 일본 와카야마현을 찾아 은어관련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자체간 상호 협력을 약속한데서 이뤄졌다.

한편, 중반을 넘어선 2010 봉화은어축제는 연일 관광객들로 넘쳐나면서 전례 없는 성공축제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관계자는 "봉화은어축제는 국제 교류를 통한 외국의 관광객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명실 공히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를 넘어 축제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라고 했다.

2010-08-05 22:17: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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