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8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서천둔치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간‘Walking day’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주간에 여건이 맞지 않아 운동을 할 수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와 함께 운영하는 걷기 운동 프로그램이다.

첫날 서천둔치 일원에서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설치해 걷기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당뇨검사와 병행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 식중독 예방수칙, 한여름 밤 체험마당 등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쳤다.

걷기코스는 서천둔치 주차장 ⇒ 제1·2 가흥교 ⇒ 서천둔치 주차장(4㎞)으로 영주시는 운동부족으로 오는 만성질환 및 생활습관병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동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올바른 걷기 자세 등 운동효과, 안전수칙 교육이 병행된다.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성 운동으로 걷기를 통해 운동을 생활화해 운동부족으로 오는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걷기 운동 야간 프로그램이 건강생활 실천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8-05 22:38: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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