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일,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 전문점 2개 업소를 공식 지정했다.

향토음식점을 지정하고자 시는 향토 음식 전문업소를 대상으로 향토 음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풍기삼계탕, 약선당을 최종 결정, 영주시 인증 제1호 향토음식점이 됐다.

선정기준은 역사성, 맛, 서비스 수준, 위생수준 등이 우수한 업소를 기준으로 했다.

지정음식점인 풍기삼계탕은 영주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영계, 해산물이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을 동의보감원칙에 따라 옛 맛 그대로 3대째 가업으로 잇고 있다. 

또한, 약선당의 향토 음식은 12가지 소백산 웰빙 약초를 자연 숙성시키는 등 천연약초효소를 그늘지고 시원한 저온창고에 1년 이상 숙성시켜 샐러드로 사용하는 등 타지역 음식과의 차별화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향토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지정증 및 표지판 교부하는 한편 컨설팅 지원, 상수도료 감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향토 음식 및 향토음식점 소개와 홍보물 제작 지원, 각종 행사 시 향토음식점 이용 권장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9-02 22:24: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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