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고기연)는 국가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 편의 도모를 위해 임도를 전면 개방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개방기간은 9월 3일~9월 30일까지로 벌초작업과 성묘기간을 감안 충분한 기간을 설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도는 임산물의 운반과 산림작업 근로자의 진 출입, 산불발생 시 진화는 물론 산간오지 마을간 연결과 재난대처를 위한 산림경영 기반시설로써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010년까지 관내 총 367km의 임도를 설치했다

평소에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산림 내 쓰레기 투기, 산불방지 및 임산물 도난 등을 예방하고자 진입로에 차단기를 설치 통제하고 있다.

관계자는 "개방기간 내에도 공무원과 산림보호강화사업 참여자를 배치해 임산물 불법채취 및 산림훼손 행위는 집중 지도·단속 한다."라고 했다.

2010-09-09 23:34: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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