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휴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순하)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영주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음악이 흐르는 가을 소리 나눔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수강생의 작품발표를 통해 주민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위원회로 거듭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08년도에 제1회 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음악회는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교방 소고,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공연 그리고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약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휴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영수익사업으로 추진해 생산 판매한 조경수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 8월 30일 기탁한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증서를 받는 순서도 마련됐다.

우순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에게 무료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민 화합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9-09 10:41: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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