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 12일 양일간 소천면 임기리(감전마을) 메밀단지(60ha)에서 지역 메밀상품 소개와 잡곡을 이용한 전통가양주, 가공식품 등으로 봉화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봉화 잡곡작목반은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와 자매결연을 통해 메밀재배 및 친환경 병해충방제기술을 지원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봉화 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봉화 밭작물 특성화 전략사업 목적의 감전마을 메밀 대단지를 조성, 전국 리 단위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

소천면 감전마을 메밀꽃단지는 낙동강 7백 리 시발 지인 양산기슭 계곡 언덕에 15리가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관계자는 "봉화 메밀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유명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메밀꽃이 활짝 피는(9.11~9.19) 시기에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마을환경과 메밀 음식 마련 등 관광객들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9-08 23:31: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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