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교감, 교사, 학부모 등 74명을 대상으로 10일 봉화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연수회를 했다.

이날 이지현(공감과 치유를 위한 대화상담센터) 소장의 '공감과 치유를 위한 비폭력 대화'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비폭력 대화와 느낌 언어가 인간관계 형성에 중요함을 일깨우는 등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한 교원·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망 구축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한 내성초등학교의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지역사회 인력을 활용한 배움터 지킴이 배치, 초등학생의 안정적·지속적·일관성 있는 등하교 안전 대책, 안심알리미 운영, 경찰·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노인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실천 내용이다

최호창 교육장은 "규칙과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를 통한 즐겁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풍토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학교공동체의 역할과 가정의 교육적 기능 강화 등 올바른 자녀 교육관 확립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참여의식을 높여야 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11-10 22:30: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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