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봉화군협의회는 18일 오전 10시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새마을 대청소 활성화를 위한 싸리비 제작 작업을 했다.

이번에 제작한 싸리비는 읍면별로 1톤 트럭 1대씩, 전체 10대 분량으로써 새마을지도자들이 봉화군 일대에서 채취한 쪼록 싸리나무이다.

올해는 남녀 새마을지도자 100명이 싸리나무와 칡넝쿨을 이용해 약 1,000여 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싸리비는 지난해 300자루를 공급한 청와대에 올해도 300자루를 공급(3년 연속 공급)하고, 봉화군 각 기관 단체와 학교, 새마을단체 등 필요로 하는 곳에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새마을지도자 봉화군협의회에서는 1999년에 이 사업을 시작해 12년째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약 14,000자루의 싸리비를 전국에 배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11-19 00:04: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