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011년도 새해 예산안을 올해보다 14.41%(340억원) 증가한 2,700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262억원으로 2010년 2,159억 1천만원보다 102억 9천만원(4.77%)이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438억원으로 2010년 200억 9천만원보다 237억 1천만원(118.02%)이 증가한 규모이다.

예산이 전년도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특별회계 분야에서 수질개선특별회계가 댐상류지역하수시설 확충사업의 사업비 증가로 218.7%(199억원) 증가하는 등 신규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농공지구조성사업특별회계에서 전년대비 172.2%(43억원)가 증가해 타 자치단체보다 증가율이 높다.

봉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사업과 지역개발사업에 778억원, 환경분야에 461억원, 농업과 임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545억원, 군민의 복지와 건강증민에 321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해 102억원, 공공행정운영 및 인력운영비에 493억원을 편성했다.

관계자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관련 사업에 18억원을 편성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민선 5기 최우선 목표인 선진농업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한 군 조직개편과 이에 상응한 예산이 편성됐다."라고 했다.

2010-11-22 21:13: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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