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5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2010 경상북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2010 에너지절약 우수상을 수상, 5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받았다.

영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Green Energy City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 평균 1일/6.3시간보다 훨씬 높은 7.14시간의 일조량과 일사량, 위치조건 등의 월등한 장점을 살려 전국 최고의 상업용 태양광발전시설을 유치(102개소/28㎿)했다.

또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위한 생활폐기물의 연료화 시설설치,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설치, 천연도시(LNG) 조기공급, 농공단지발생 폐수 재활용(냉각수 사용)으로 지하수자원 보존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각종 분야 평가에서 받은 상사업비를 공공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LED 조명등 교체 등 에너지절감사업에 투입하고, 공공부분의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고효율 조명등 교체,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유치, LED 교통신호등 및 경보등전수교체, 건물옥상 그린환경조성사업 등 공공부분 에너지절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Green Energy City 건설과 관련해 지난 4월 '多그린 대상', 2010년 10월 녹색경영 3년 지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라며 "이번에 에너지분야 우수상을 수상은 Green Energy City에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0-11-25 22:49: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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