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과 훈훈한 정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희망2011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영주시의 올해 모금목표액은 375백만원으로 2010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금융기관, 언론기관 ARS 등으로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에서는 활발한 모금활동 전개를 위하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가두 캠페인, 시장 서한문 발송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투리 991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일시적인 모금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랑의 자투리 991캠페인'은 매월 급여 중 991원(1구좌 당)을 자동 이체해 99명이 1명을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나눔캠페인 연중 모금활동의 하나이다.

관계자는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나눔캠페인 활동에 솔선 참여하고 홍보를 위해 12월 1일 출근 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펴 성금을 모금하게 된다."라며 "영주시는 2008년도부터 성금 목표액을 초과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둬 '이웃사랑 나눔캠페인' 3년 연속 최우수 시 선정·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라고 했다.

2010-11-29 19:39: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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