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2010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5개 교과 평가 결과 경북 봉화군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3~14일 양일간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과정에서 규정하는 교과목표와 내용을 충실하게 학습했는지 파악하고자 국가가 시행하는 평가 시험이다.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시험으로 봉화교육원청은 중학교 3학년 5개 교과 평가 결과 기초미달 제로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교과부로부터 실사를 받았다.

평가 과목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5개 교과로 교과별로 우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의 4단계로 성적이 표시된다.

2010년부터는 학교별 응시현황 및 과목별 성취수준 3단계 비율(보통학력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을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공시한다.

최호창 교육장은 "대도시에 비해 봉화지역은 산간오지의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열정적인 맞춤형 학습지도와 교과책임지도제, 방과후학교의 활성화, 봉화 학력 향상을 위한 NEW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했다.

2010-12-01 21:40: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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