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08년, 2009년도에 이어 지난 7월 시행한 중학교 3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교과별 전국 순위는 과학 1위, 사회2위, 수학 2위, 영어 6위, 국어 9위로 전 과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2008학년도 중3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처음 시행된 이후 5개 교과 모두 전국 10위권(국어4위, 영어 8위, 수학3위, 사회3위, 과학10위)안에 진입했으며, 3년 연속 최상위권 학력을 유지했다.

영주교육지원청 이영직 교육장은 "성적이 점점 더 향상되는 것은 영주가 교육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실을 감안해 공교육의 정상화로 사교육비 절감과 학력향상, 인성교육을 교육 현장의 최우선의 과제로 삼은 결과이다."라고 했다.

2010-12-01 21:58: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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