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감도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비가 애초 2,300억원에서 215억원이 증액된 2,515억원으로 기획 재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물야면 오전리 일원 5,179ha에 2013년까지 방문자 커뮤니티시설, 종자 저장시설, 침엽수원 등 각종 주제원, 기후변화지표식물원, 고산식물원, 전시·교육 및 연구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10월부터는 토지 등 보상업무에 착수해 약 2개월 만에 금액대비 70% 협의계약을 하는 등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으로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산림청은 내년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 2014년에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완공되면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보전연구 및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활용해 숲의 이해와 중요성 인식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봉화군의 새로운 휴양 관광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12-18 19:18: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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