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가 2010년도 금연클리닉운영사업 경상북도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연말 기관표창을 받는다.

봉화군 보건소는 흡연을 예방하고자 관내주민, 군부대, 직장을 대상으로 금연이동클리닉 35회 운영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봉화 만들기에 힘썼다.

초등학생과 청소년 1,400명을 대상으로 29회 금연교육 및 홍보를 시행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금연 서약서를 받는 등 청소년 흡연율 낮추기에도 앞장섰다.

또한, 금연구역운영과 담배소매업소의 19세 미만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지도를 위해 공중이용시설을 상하반기 2회를 지도·점검해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했다.

금연등록자에게는 니코틴 패치 및 보조제 그 밖의 비타민, 파이프 등을 지급해 금연을 돕고 있으며 6개월 성공 시에는 기념품(영양제 및 스푼세트)을 증정함과 동시에 피검사 6종, 치아 스케일링을 무료로 제공, 현재까지 460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으며 6개월 성공자 수는 200명으로 관내 60세 이상 인구 비례 100%를 달성했다.

관계자는 "2011년에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봉화 만들기를 실천하고자 더욱 체계적으로 금연교육, 홍보, 상담 등 금연사업을 시행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2010-12-30 08:25: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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