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조감도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대구시와 경산시 소재 영주시 향토생활관 2011년 입사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경북대·영남대 학생으로 입사선발 공고일(2010. 12. 29)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자로서 거주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재학생은 1월 3일부터 1월 11까지, 신입생은 1월 24부터 1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대학별 30명으로 남녀 비율은 50:50, 선발비율은 1학년 60%, 2~4학년 40%이다. 심사 평점은 100점 만점(거주사실 30점, 생활 정도 30점, 학교기준 25점, 성적기준 10점, 기타 5점)이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3급 이상) 자에게는 가산점 5점이 주어진다. 입사 기간은 2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하계·동계 방학 기간에 재관을 원할 때는 별도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는 지난 2009년 3월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건물 존속 시까지 대학별 30명에 대한 영구사용권과 입사생 선발권을 가지고 있다.

관계자는 "향토생활관을 이용하면 일반 원룸보다 약 50% 정도 저렴해 학생 1인당 연간 약 300여만 원이 절감된다."라며 "학부모의 부담을 다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시설이용과 통학시간 단축으로 학습 능률 향상 등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2011-01-04 15:17: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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