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0년 지자체 대상 각종 평가에서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중앙 및 도 공모사업 25개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계획과 실적을 인정받아 상사업비 10억원, 시상금 4억 5천 8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조기집행과 예산 효율화, 에너지 절약, 보건사업 등 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행정안전부로부터 2억원, 경상북도로부터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크고 작은 상과 상사업비를 받았다.

또한, 국토해양부의 건축디자인시범사업 선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계속사업에 선정, 국비 91억원을 확보했으며,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풍기인견이 선정돼 3년간 국비 18억원을 지원받았다.

외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녹색경영대상 3년 연속 대상을 받고, 특산명품 웰빙인증 심사에서 풍기인견과 영주한우, 사과, 풍기인삼이 인증받아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생생도시 종합부문에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기관과 중앙부처, 경상북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정 전반에 걸쳐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관계자는 "대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2만 시민과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일궈낸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2011-01-20 20:06: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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