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 백두대간테라피단지를 비롯한 8개 국책사업과 37개 시책사업을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의 배석 없이 시장이 직접 실무담당들로부터 직접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과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하는 국책사업은 중앙선 철도 복선전철화(국토해양부), 국립 백두대간테라피단지(산림청) 영주다목적댐 건설(국토해양부), 대한적십자 영주병원 유치(보건복지부) 동서 5축 국토간선도로망(영주~울진), 가흥~상망 국도 대체우회도로, 국도 5호선(풍기~道界) 및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풍기~부석) 건설(국토해양부) 등이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반구전문농공단지 등 민자 산업단지 추진,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영주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서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 등을 차례로 점검하게 된다.

관계자는 "시는 추진상황, 예산 확보 대책, 추진상 문제점 및 대책을 시장이 직접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라며 "두 달 이상 계속된 구제역 여파로 사업 추진에 차질은 없는지 긴급 점검하고, 구제역 등으로 더욱 어려움이 예상되는 2012년 국비 확보에 일찍부터 나서고 있다."라고 했다.

2011-02-22 22:02: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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