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이학모 씨

경북 영주시에서는 2011년 2월 친절공무원으로 산림녹지과 이학모 씨를 선발했다.

영주의 성공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선발하고자 친절공무원은 시 산하 전 직원(무기계약근로자 포함)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훈훈한 인정을 베푼 친절 미담사례 등을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 등에서 추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체직원 설문조사와 공적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의결을 거쳤다.

이학모 씨는 산림녹지과 옥녀봉 자연휴양림에 근무하면서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친절과 봉사로 선비의 고장 영주의 이미지를 제고해 왔다.

특히, 이번 구제역 확산으로 2개월여 동안 추위와 피로에 힘겨운 싸움을 하면서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종사자들을 정성으로 보살핌으로써 동료애와 친절이 남다른 귀감이 됐다.

영주시는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성공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친절공무원을 매월 선발하고 있다.

2011-02-28 22:53: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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