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손봉영)는 2011년도 국산목재 공급을 위한 입목처분을 관내 국유림 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산림청의 국산목재 자급률 15% 목표의 일환으로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작년에 이어 국산목재생산 목표달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친환경소재인 목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한옥 건축수요, 목재 펠릿생산의 원료, 이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의 확대 등으로 신규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할구역 약 87,000ha 중 각종 보호림을 제외한 산림에 대하여 사업계획서 및 현지조사를 통해 미래가치 있는 숲 조성과 국산목재의 자급목표 달성을 위하여 입목처분 생산 9,100㎥, 직영생산 500㎥, 숲 가꾸기 생산 18,400㎥ 등 총 28,000㎥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10% 공급량이 늘어난 수치이다

관계자는 "시장요구에 맞는 목재공급을 위한 방법으로 서 있는 상태의 나무를 매각하는 입목처분을 시행하고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벌채지 경관유지 및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벌채제도'를 도입해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벌채지 내의 자투리나무 등은 벌채지 주변 주민에게 신청을 통한 무상으로 공급해 국유림 주변 주민의 생활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1-03-16 22:17: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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