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직)은 지난 19일 오후 1시 2011학년도 '으뜸 영주 교육' 실현을 위한 '영주미래인재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미래인재학교의 교장은 김주영 영주시장과 서울대 권재일 교수(언어학과)가 공동으로 맡으며, 지역 고등학생들이 학계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교수들의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수준 높은 교양을 쌓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영주시가 후원하고 영주지구현장장학협위회(위원장 영주여고 교장 김인규)가 주관한다.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가운데 성적우수자 중 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교육 기간은 3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24강좌(강좌당 90분)가 시행될 계획이다.

이영직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좋은 기회로써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3-21 14:06: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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