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 영주네트워크(공동대표 영주시장)는 구제역매몰지를 관리하고자 민·관·군·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6일 영주시청, 영주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영주교육지원청(녹색어머니회), 영주소방서(의용소방대),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여성예비군), 자연보호영주시협의회, 영주아젠다21위원회, OCI머티리얼즈, 노벨리스코리아(주), 삼성물산을 포함한 15개 단체가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한 구제역 사후관리지원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실천행사로 매몰지 별로 시행한다.

이번 활동은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와 병행, 2부 행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구제역매몰지 사후관리 지원단 발대식과 함께 기관단체별로 일주일간 미생물발효제(20톤)를 직접 투입하고 주변에 꽃 잔디 등 차폐식물을 파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군·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녹색 운동을 통해 혐오스러운 매몰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순찰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장으로 변모시킴과 동시에 오염방재 활동을 지원한다."라며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더불어 구제역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1-03-22 15:13: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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