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11년 간선임도시설공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 봉화군 소천면 고선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민에게 임도 시설의 필요성과 시설방법 및 시설 후 관리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실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고선리 국유림 내에 시설하는 간선임도는 3km로 4월 초순에 착공해 10월경에 준공하며, 오지를 지나는 노선으로 도로망이 없어 현재까지 산림경영이 부진한 지역으로써 산림경영기반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또한,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노선배치 또한 임업기계화를 하기 좋은 최적의 노선으로 설계하는 등 토사유실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2008년도에 사방댐 1개소를 시설하는 등 올해도 1개소를 시공 중이다.

특히, 임도 시설 후에는 숲 가꾸기 사업, 산불예방활동과 초동진화, 숲의 생태관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레포츠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날 상호소통 목적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국유림 사업의 목적과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유대를 친밀하게 하고 산림청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3-22 21:39: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