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30일 오전 11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로명주소 일제고지·고시에 따른 방문고지 종사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156개 이장 및 읍면담당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011년 도로명주소 방문고지 절차와 고지확인서명부 작성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로명주소는 지난해 예비 안내에 이어, 현재의 지번주소 대신 도로명주소를 법정주소로 확정하기 위함으로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제고지를 시행한다.

일제고지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각 읍면 이장들이 건물 등의 소유자 및 점유자에게 2차에 걸쳐 방문고지하고 방문고지 불능세대에는 우편고지와 공시송달의 절차를 거친 후 7월 29일 도로명주소를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를 받은 건물의 소유자와 점유자는 건물입구에 부착된 건물번호판과 도로명주소가 맞는지 확인하고, 정정사항이나 도로명주소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으면 방문한 이장이나 군청 종합민원과 도로명주소담당(☎679-6232~3) 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적장부에 대해 주소전환을 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게 되며 주민혼란을 예상해 올 연말까지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 사용한다."라고 했다.

2011-03-30 23:21: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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