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1년도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역 광장에서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이번에 나누어 줄 나무는 주목 2,000 본을 비롯해 소나무 외 10종 8,700 본의 나무를 참여 시민 1인당 3~4 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을 선택해 시민들에게 매년 나무를 나누어 주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산림조합에서는 나무를 심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각종 자료와 정보 및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제공하고자 2011년도 나무시장을 지난 3월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한다."라며 "주요 수종으로는 소나무, 주목, 연산홍, 왕벚, 느티나무 등 조경수와 유실수 등 산림수종을 다양하게 전시 판매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1-03-30 23:13: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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