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음식업영주시지부는 지역의 맛과 멋이 담긴 전통향토 음식 발굴육성사업의 목적으로 '영주삼계탕 요리경연대회'를 다음 달 14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영주선비문화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사회·경제적 환경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 건강지향 관광인구 증가에 따라 성장하는 외식산업에 대응하고 지역 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북의 특화된 대표 음식을 발굴 육성하고자 열린다.

참가 접수는 4월 28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음식업영주시지부 또는 영주시 관광산업과이며 접수 방법은 인터넷(kdh3737@korea.kr)과 서면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관계자는 "영주삼계탕 요리경연대회가 비빔밥, 불고기, 갈비에 이어 한식세계화 사업의 새 축을 여는 작은 출발점과 전통의 보양식인 삼계탕이 세계인의 보양식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4-20 22:48: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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