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하망동 주민센터(동장 강석좌)는 '영주 선비체조'를 주민에게 널리 보급하고자 오는 25일부터 선비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영주 선비체조'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인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지역특색을 살리면서 선비들의 운동법을 현대적으로 응용했으며, 영주시 보건소가 개발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씩, 상·하반기별로 3개월씩 교육하며, 배우기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센터(635-3303)에 제출하면 된다.

강석좌 동장은 "이 강좌를 통해 선비의 얼이 담긴 선비체조를 건전한 여가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민 건강향상은 물론, 각종 다양한 문화 축제행사 등에 참여해 단결과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4-24 22:53: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