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백산 등 경북권 국립공원에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소백산과 함께하는 봄맞이 여행길'과 경주국립공원의 '신라를 우리 안에', 주왕산국립공원의 '짚신신고 떠나는 주왕산 생태여행' 등 자연을 체험하고,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는 9개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결손가정 아동, 한 부모 가정, 장애 아동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GS칼텍스의 후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왕산국립공원은 5일 어린이날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국립공원 에코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북 내 해당 국립공원사무소로 하면 된다.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11-05-03 21:23: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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